22년 09월 28일에 최국희 감독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개봉하게 된다. 코로나로 인한 극장가 비수기 시즌이었지만 한국영화 작품에 생소한 뮤지컬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 류승룡, 염정아가 주연을 맡아 더욱더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생소한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22년 올 가을을 대표하게 되는 영화로 거듭나게 된다.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기대를 모으게 된다.
나의 첫사랑 찾기 (인생은 즐거워) 줄거리
동네 동사무소에서 일하는 공무원인 강진봉(류승룡)과 오세연(염정아)은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아빠,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들, 딸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고 있다. 진봉은 무뚝뚝함과 가부장적이며 괴팍한 남편이었고, 세연은 아등바등 돈 걱정을 하며 본인에게 투자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주부이다.어느 날 세연은 과거 남편과의 영화관에서 데이트 했던 모습을 상상하며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세연은 폐암말기로 인하여 남은 삶이 겨우 두달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선고를 받게된다.세연은 큰 고민을 하다 남편 진봉에게 이사실을 알리게 된다.하지만 무뚝뚝한 진봉은 이야기를 듣자마자 아이들 걱정부터 하며 세연에게 동정심 조차 사치라는식으로 이야기를 하게된다.진봉의 이러한 태도에 큰 실망감과 불만을 가지게 된다.분노한 세연은 자신의 생일날 남편과 이혼을 결심하며 눈물을 흘리게 된다.세연은 죽기직전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게된다.세연의 버킷리스트는 명품옷입기,운전하기,첫사랑만나기,사랑받기등을 작성하고 다음날 백화점에 가서 1000만원을 일시불로 긁어 버리게 된다.일을 하던 진봉은 카드내역을 확인하고 놀래 세연에게 다그치며 이야기를 하게되고 결국 명품옷은 환불하게 된다.평소 가족들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느낀 세연은 첫사랑을 찾기로 마음을 먹게된다.마음을 먹은 세연은 진봉에게 자신의 과거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한다.첫사랑을 찾아주지 않으면 이혼한다는 세연의 말에 못이겨 남편진봉은 첫사랑을 찾기위해 세연과 함께 목포로 향하게 된다.목포로 향하고 있는 세연의 들뜬 마음을 휴게소장면에서 노래와 춤으로 표현을 하게된다.이 장면에서 세연의 마음과 기분을 알수가 있으며 이영화에서 전달하려고 하는 메세지가 함축되어 느껴진다.영화 중간중간 뮤지컬답게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현재의 상황에서의 마음과 기분을 뮤지컬식으로 전달하여서 영화를 시청하는 관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느낌을 느낄수가 있었다.얼마만에 둘은 여행을 가게되지만 이미 서로의 감정에서 사랑과 로맨틱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부부 사이가 되었다.한국의 전형적인 자식들을 위해 관계유지를 하고있는 중년부부인 것이었다. 하지만 여행을 시작하면서 진봉과 세연은 함께 지냈던 30년간의 결혼생활 추억이 새록새록 그들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과거 세연은 학창 시절 풋풋하고 수줍고 아름다웠다.그녀의 첫사랑은 방송반 동아리에서 만난 박정우(옹성우)선배였다.과거 세연은 학창시절 방송반 동아리 오빠 정우와 같이 이문세의 별밤 공연을 보러 서울까지 가면서 사랑을 키워갔다. 온 마음을 다해 박정우 선배를 사랑했지만 그것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방송반 선배를 찾기는 쉽지가 않았으며, 찾는 과정에서 가게 된 목포, 부산에서 과거 진봉과 세연이 함께 사랑을 했던 것을 생각하게 된다. 수소문 끝에 진봉과 세연은 방송반 선배 정우가 살고 있는 집을 찾게 된다. 세연은 자신의 첫사랑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무척 설레 있었다. 하지만 정우의 동생에게 정우가 몇 년 전 배낚시를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였다는 비보를 전해 듣고 무척 슬퍼하였다. 정우의 동생과 이야기를 하던 도중 과거 방송반 선배 정우가 세연의 친구였던 현정(심달기)을 좋아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큰 충격에 빠져있는 그런 세연의 모습을 보고 진봉은 최선을 다해서 세연을 놀리기 시작한다. 진봉은 내심 세연의 첫사랑이 신경 쓰여 질투를 하고 있었다. 진봉의 놀리는 모습과 함께 세연은 과거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잊기로 결심한다.사실 진봉은 세연이 시한부선고를 받고 세연이 죽기 전에 하고싶은 10가지들을 적은 메모를 발견 하게된다.진봉은 죽기전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세연 몰래 하나씩 이루어주고 있었다. 또한 아내의 시한부 선고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도 가슴 아파했다. 진봉은 자신까지 같이 울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내 세연이 더 힘들 것이라 생각하고 슬픔과 힘든 것을 가슴속으로 억누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진봉은 아내 세연을 위해 마지막 파티를 준비하였다. 진봉은 세연이 그토록 보고 싶었던 친구 현정을 찾아 가족들과 파티에 초대하게 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세연은 마지막 파티에서 춤을 추고 자신이 죽기 전에 하고 싶었던 말들을 가족과 친구에게 전하게 된다. 또한 세연은 진봉에게 자신의 첫사랑은 남편 진봉이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하게 된다. 진봉과 세연은 서로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하고 있었지만 팍팍한 삶 속에서 서로의 사랑이 조금씩 잊히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되고 이제야 서로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렇게 즐거웠던 파티는 끝나게 되고 시간이 흘러 남편 진봉은 직장일, 집안일, 자식들을 돌보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집안일을 하던 중 아내 세연의 사진을 보게 된다. 진봉은 사진을 바라보고 "잘 갔지?라는 무뚝뚝한 인사를 보내며 아내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고 영화는 마무리하게 된다. 나 또한 이 장면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것이 기억이 난다. 나는 영화를 참 좋아한다. 하지만 뮤지컬식의 영화는 처음 봤지만 정말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을 한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전달하고 싶었던 기분, 마음, 의미 등을 노래와 춤을 추며 함축적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참으로 신선했었다고 생각을 하며 힐링을 하였다. 힐링하고 싶다면 꼭 이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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